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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치매센터, 자체 개발 치매 인지훈련 프로그램 '웹코트' 특허

  • 웹출고시간2020.02.25 16:26:32
  • 최종수정2020.02.25 16:26:3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2018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을 활용한 인지훈련프로그램 '웹코트(Web_CoT)'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취득 최종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웹코트는 인지저하·경도 치매환자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훈련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테블릿PC·PC 등 인터넷이 되는 장비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충북도민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도광역치매센터는 웹코트 개발을 위해 '치매愛기억담기' 인지훈련 워크북을 기반으로 도내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의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기억력·지남력·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훈련 과정을 장년코스와 청년코스 등 모두 12세트 70회기로 구성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웹코트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보기 위해 박혜미 충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외 연구진의 '웹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 예비연구'에서는 웹코트 참석 대상자의 전반적 인지상태와 우울 등의 호전이 임상적으로 입증돼 지난 2019년 10월 '노인정신의학'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도광역치매센터와 도내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웹코트 시연과 함께 정규 12회기 웹코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훈련 등 치매 에방활동이 필요한 도민은 '웹코트 홈페이지(www.webcot.co.kr)'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하거나 지역 치매안심센터 또는 충북광역치매센터(043-269-6892)로 문의하면 된다.

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웹코트 프로그램을 1·3세대가 함께 공유해 손자녀가 조부모의 인지활동 증진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가족 내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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