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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심각단계…충북도내 학원 휴원 급증

24일 오후 6시 현재 1천21곳 휴업
전일 36곳보다 985곳 늘어
도내 전체 6천83곳의 16.8% 차지

  • 웹출고시간2020.02.25 14:45:09
  • 최종수정2020.02.25 18:01:23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충북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이 크게 늘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현재 충북도내에서는 1천21곳의 학원과 교습소 등이 휴업을 결정했다.

이는 전일 36곳보다 985곳이 증가한 것으로 청주가 591곳, 충주 135곳, 제천 80곳, 괴산증평 54곳, 진천 47곳, 음성 43곳, 옥천 33곳, 단양 20곳, 영동 14곳, 보은 4곳 등이다.

휴원 학원은 25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는 6천여 곳의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가 등록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자실에서 교육도서관 임시휴관 등 코로나19 관련 학교 감염병관리 비상대책반 추가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중원교육문화원과 제천학생회관 등 도교육청 관할 교육도서관 14곳을 이날부터 코로나19 비상해지 시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

또한 제천디지털전자고 보건간호과 2학년 15명과 영동인터넷고 보건간호과 44명 등 직업계고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학원엽합회와 협의를 통해 학원 등의 추가 휴원, 학생등원 중지, 감염위험에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 등을 권고키로 했다.

개학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 온라인 학습문제를 제공키로 하고,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부부 등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방역 등 안전조치 후 긴급 운영키로 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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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