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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세종 '조치원 봄꽃축제' 취소

독립기념관은 26일부터 휴관,캠핑장 재개장도 안 해
3월 시작되려던 '세종~공주시티투어 버스' 운행도 연기

  • 웹출고시간2020.02.25 13:41:44
  • 최종수정2020.02.25 18:56:41

매년 4월에 열려 온 '조치원 봄꽃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첫 날인 4월 6일 저녁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축하공연에서 쌍둥이 여가수 '윙크'가 노래하는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비상이 장기화되면서 세종시와 주변 지역 주요 관광지가 임시로 문을 닫거나. 축제·여행 프로그램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천안 독립기념관은 "관람객들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수)부터 전시관을 무기한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

ⓒ 세종시
기념관측은 "당초 3·1절 기념 문화행사만 취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요 시설(컨벤션홀, 천연잔디구장, 야구장, 밝은누리관 등) 대관은 물론 캠핑장 재개장(3월)도 취소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3월로 예정됐던 올해 '세종~공주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작 시기도 무기한 연기됐다.

세종시가 2018년부터 운행한 이 버스는 지난해의 경우 세종시내 '도담동 싱싱장터~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평동)'과 공주지역 '석장리박물관~금강신관공원~공산성~송산리고분군' 구간을 경유했다.

천안 독립기념관 전경. 기념관 측은 "관람객들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 26일(수)부터 전시관을 무기한 휴관한다"고 밝혔다.

ⓒ 독립기념관
세종시 조치원읍은 이날 "당초 4월 중 이틀 간 열 예정이던 '조치원 봄꽃축제'를 올해는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는 4월 6~7일 조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인근 벚꽃길, 조치원 중심가로(상리사거리~조치원역 앞) 등에서 열렸다.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에는 2㎞(하천 양쪽 4㎞) 구간에 걸쳐 벚꽃이 심어져 있다. 세종시내 벚꽃 군락지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세종·천안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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