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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복지관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주 1~2회 노인·장애인 130여명 방문 전달

  • 웹출고시간2020.02.25 11:39:28
  • 최종수정2020.02.25 11:39:28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한 뒤 취약계층에게 배달할 도시락을 정리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역 경로식당 운영중단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거나 결식우려가 있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복지관 내 모든 프로그램을 휴강한데 이어 평소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연락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복지관 휴강조치에 따른 식사 관련 조사를 벌였다.

복지관은 조사결과 식사배달을 요청한 대상자 중 결식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130여명에게 주 1~2회(화·목) 가정방문을 통해 식사를 배달하며 건강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미선 관장은 "식사배달 시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킨 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와 관계없이 응급안전알림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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