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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공용 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제안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 5분발언서 주장

  • 웹출고시간2020.02.25 11:43:00
  • 최종수정2020.02.25 11:43:0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284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로당 공용와이파이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날 오 의원은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기술에 어려움을 느끼고 정보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의 애로사항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며 "노년층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접근 편의 제공, 정보소외격차 완화를 위한 경로당 공용와이파이 구축사업과 찾아가는 노인맞춤 스마트폰 교육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로당 공용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단양군민의 과도한 통신비용을 절감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찾아가는 노인맞춤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비율을 낮추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줄어들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된다"며 "지식정보사회에서의 활동 범위와 자기결정권을 확장해 노인들의 삶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오 의원은 "경로당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나눔의 공간으로 정보화 취약계층의 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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