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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운영 잠정 중단

도심지 중심으로 방역도 확대

  • 웹출고시간2020.02.25 11:24:16
  • 최종수정2020.02.25 11:24:16

증평군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내 전역과 터미널, 역 등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좌구산 휴양랜드의 숙박시설과 좌구산 명상의 집 등 모든 시설을 운영 중지한다고 밝혔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며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곳은 율리휴양촌 8실(4~18인실), 좌구산 휴양림 29실(3~15인실) 등 총 37실의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다.

좌구산 줄타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름다리, 천문대, 숲속모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서 즐길 수 있다.

군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만 하던 방역도 지난 24일부터 확대했다.

하루 한차례씩 방역차량을 이용해 도심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에는 25일 방역약품과 분무장비를 배부, 자체 방역토록 한다. 군은 지난 7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1회 방역을 이어왔다.

24일에는 증평시장상인회와 협조해 5일장의 자율 폐쇄를 권고하고, 선별검사소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이보다 앞서서는 증평군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증평생활체육관, 김득신문학관 등 군이 운영하는 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도 휴관에 들어갔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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