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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지면적 1년새 970㏊ 감소

2018년 10만2천㏊ → 2019년 10만1천㏊
전국 1만5㏊ ↓… 충북 6.6% 차지

  • 웹출고시간2020.02.24 17:44:51
  • 최종수정2020.02.24 17:44:5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경지(논+밭)면적이 1년새 9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서 감소한 경지면적의 6.6%를 차지한다.

24일 통계청의 '2019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경지면적은 158만1천㏊로 전년대비 1만5천㏊(0.9%) 감소했다.

경지 실 증가면적은 1천㏊, 실 감소면적은 1만6천㏊로 순 증감면적은 1만5천㏊가 감소했다.

증가 요인은 개간·간척 1천㏊, 감소 요인은 건물건출 6천600㏊·유휴지 3천400㏊·공공시설 2천700㏊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경지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전남이다.

전남은 2018년 29만㏊에서 2019년 28만8천㏊로 2천578㏊(0.9%) 감소했다. 전체 감소 면적의 17.5%다.

이어 경기는 2천406㏊(1.5%), 전북은 2천350㏊(1.2%) 각각 감소했다. 전체 감소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6.4%, 16.0%다.

충북은 지난 2018년 10만2천870㏊에서 2019년 10만1천900㏊로 970(0.9%)㏊ 감소했다. 전국서 감소한 경지의 6.6%다.

경지 용도별로 전국적으로는 논 면적이 밭보다 크게 줄었다. 반면 충북은 밭 면적이 논보다 많이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한 16개 지역 모두 논 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전국 논 면적은 84만4천265㏊에서 82만9천778㏊로 1만4천487㏊(1.7%) 줄었다.

전국의 밭 면적은 △서울(+4㏊) △인천(+88㏊) △울산(+118㏊) △세종(+21㏊) △전북(+1천576㏊) △전남(+2천318㏊)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감소했다.

전국 밭 면적은 75만1천349㏊에서 75만1천179㏊로 170㏊(0.0%) 감소했다.

이 기간 충북의 논 면적은 3만8613㏊에서 3만8천613㏊에서 3만8천290㏊로 322㏊(0.8%) 감소했다.

충북의 밭 면적은 6만4천257㏊에서 6만3천610㏊로 648㏊(1.0%)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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