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보건소, 암 조기 검진 홍보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 웹출고시간2020.02.24 11:10:56
  • 최종수정2020.02.24 11:10:5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암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암 조기 검진 홍보에 나섰다.

2020년 암 검진 대상자는 위암, 유방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74세 고위험군 대상 짝수년도 출생자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2020년 1월 기준 42.4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41.20%)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수검률이 가장 높은 암은 간암으로 61.48%, 유방암 49.50%, 위암 45.45%, 자궁경부암 41.95%, 대장암 31.04%, 폐암 22.59% 순이다.

수검률이 낮은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은 매년 검진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2년 주기로 잘못 알고 있어 검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또 검사가 용이한 대장내시경 검사(2차)만 받고 분변검사(1차)를 받지 않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확진 시 국가 암 검진 수검 여부에 따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미수검 시 지원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라며 "전년도 암 검진 미수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대상자로 전환돼 검진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