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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24 10:15:09
  • 최종수정2020.02.24 10:15:09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가 관내 한 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교회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전과 인접한 옥천군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말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속출해 전국적인 위기 상황에 놓이자 군은 주말에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 병원균 유입 차단에 집중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23일 관내 소재 대형 교회인 옥천교회, 동성교회, 밀알교회 등을 방문하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대주민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각 읍면에서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방역활동과 예방수칙에 대한 대주민 홍보활동 강화했다.

옥천읍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옥천역, 버스터미널과 옥천읍 아파트 단지 등에 소독제를 비치하고, 휴대용 소독기 이용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일 예배가 있는 교회를 방문해 소독제 배부했다. 이중 하늘문 교회, 함께하는 교회 등 일부는 자발적으로 교회를 폐쇄하고 예배를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청산면에서는 청산교회, 청산제일교회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면 소재 공중화장실 3개소, 시내버스터미널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원면에서는 이원면 다목적회관을 사태 진정 때 까지 폐쇄조치했다.

그 외 읍면에서도 주일예배 중인 교회 등 방문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활동이 이어졌다.

김 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옥천읍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김 군수는 옥천군 종교단체 대표자 6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병원균의 전파가 쉬운 지역종교시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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