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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심각’

국내 확진자 602명으로 폭증
전날比 169명 ↑… 신천지 143명

  • 웹출고시간2020.02.23 18:47:35
  • 최종수정2020.02.23 18:47:5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600명을 돌파했다. 충북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증가해 602명까지 늘었다. 전날보다 169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중 격리해제(퇴원)는 18명, 사망 환자는 5명이다. 검사 현황은 누적 검사 인원 2만5천577명, 검사 중 8천57명, 음성 판정 1만7천520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만 143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확진자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지역별로 대구 117명·경북 25명·경남 10명·부산 8명·경기 4명·광주 2명·제주 1명·서울 1명·대전 1명 등이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11년만이자 사상 두 번째다.

이번 격상에 따라 국가의 모든 자원이 총동원돼 감염병 확산을 막고, 방역방식이 지역사회에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집중 치료하는 형태로 바뀌는 등 지자체 중심 방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그동안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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