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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24일 입국 중국인 유학생 수송

생활관 보호신청 237명·자가 보호신청 209명
24~26일 163명 탑승…45인승 9차례 운행

  • 웹출고시간2020.02.23 16:23:14
  • 최종수정2020.02.23 16:23:1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대가 24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수송에 나선다.

충북대는 지난 17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입국예정자 44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일까지 237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관(기숙사)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자가 보호 신청자는 209명이다.

이들 중 230명은 24일부터 26일 사이, 7명은 27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충북대는 이들을 인천공항에서 학생생활관까지 수송하기 위해 공항 도착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45인승 버스 1대를 배차했다.

1인 1석을 원칙으로 24~26일 3일간 9차례 운행해 163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대 기숙사에 입주한 후 14일간 격리 보호조치 후 3월 11일자로 일괄 퇴소한다. 다만 기숙사 선발자는 퇴소 후 호실을 재배정 받고 계속 거주할 수 있다.

기숙사는 1인 1실로 배정되며 식사는 도시락으로 제공된다. 이 기간 숙식비, 관리비, 침구류 등 체류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기숙사 입주를 신청한 유학생은 인천공항 도착 즉시 학교 안내실로 연락해 한국 도착 사실을 알려야 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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