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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지자체 코로나19 감염 확산 막기 위해 총력

다중이용시설 휴관, 종교단체 폐쇄 협조, 방역 강화

  • 웹출고시간2020.02.23 16:17:05
  • 최종수정2020.02.23 16:17:0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가 다시 고개를 든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충북혁신도시에서 중국 우한 교민을 안정적으로 보살핀 도민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진천 등 중부지역민들은 특히 이번 추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증평군은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증평의 한 음식점과 대형마트를 22일부터 폐쇄, 소독하고 어린이집,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은 휴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1일 증평의 한 부대 A대위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자 어린이집,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종합스포츠센터, 생활체육관, 김득신문학관에 대해 휴관에 들어갔다.

진천군도 증평군과 인접한 초평면 지역 방역과 함께 대인소독기설치,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관 △진천문화원 △군립, 광혜원, 혁신도시 도서관(도서대출 및 반납은 가능) △자연휴양림 △진천종박물관 △화랑관 △진천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23개 다중이용시설(1일 평균 이용인원 7천여명)을 24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하고 마을 경로당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최대 자제를 전제로 자율 운영에 맡기기로 했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도시락, 빵, 우유 등의 대체식사를 제공키로 했다.

제천시는 지역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수송지원 및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 시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경유를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5인승 및 9인승 차량을 통해 유학생 수송이 이뤄진다.

학교에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들은 제천시 보건소 협조를 통해 생활관 입사 전 열 체크를 실시하며 이상 없을 시 1인 1실 기숙사 배정을 통해 2주간 격리조치가 이뤄진다.

격리 기간에는 오전, 오후 하루 2회 열 체크 및 이상 징후를 확인하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교육한다.

충주시도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선제 조치에 나섰다.

시는 종교단체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집단 모임·행사 등으로 인한 감염증 전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종 행사를 취소해 줄 것을 강력히 유도하고 있다.

종교단체를 통한 감염증 확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역 내 307개소의 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취소를 권고했다.

코로나19 예방 관련 위생수칙 내용을 담은 전단지 및 포스터도 배포했다.

특히 신천지 충주교회에 대구 신천지 예배당을 다녀온 신도 현황 파악과 보건소 신고, 자가 격리 등의 조치와 신천지 교회 건물 방역 소독 실시, 예배 등의 집회 취소 등을 요청했다.

지난 19일 중국유학생 입국 대응 상황 점검회의 개최와 유학생들이 격리 수용될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기숙사 일원과 원룸촌 주변 마을까지 주기적인 방역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22일 집무실로 옥천군기독교연합회 최영만 회장을 비롯해 옥천성당 평협회(평신도회) 주재홍 회장,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혜철 회장 등 종교단체 대표자 6명을 초청해 협조를 구했다.

종교계 대표들은 오는 3월 1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헬스장)와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평생학습원(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수련관 등을 전격 폐쇄 조치했다.

영동군도 관내 117개 종교시설과 목욕탕, 찜질방까지 전수 점검과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관내 모든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에 대해 22일부터 폐쇄했고, 군민체육센터 휴관, 경로당 313개소 역시 지난 21일부터 마을별로 문을 닫았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도 무기한 휴관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무기한 휴관 또는 폐쇄조치했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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