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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23 11:48:09
  • 최종수정2020.02.23 11:48:0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A(36)씨가 잠복기간 자신의 검정색 K5 차량에 53명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기사인 A씨는 19일 오전 8시 17분~오전 9시 51분, 20일 오전 9시~21일 오전 0시 57분까지 택시 운행을 했다.

이 기간 A씨의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동승자 포함 모두 5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 결제 50건 중 카드결제는 39건(동승자 포함 42명), 현금결제는 11건(11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카드이용내역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체 승객 53명 중 33명의 신원을 파악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카드결제 승객 9명과 현금결제 승객 11명의 신원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 중이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명은 결제 카드사와 카드번호 뒷자리 4개, 승하차 시간과 장소를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25분께 부인 B(35)씨와 함께 보건소에 진단 검사를 의뢰해 22일 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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