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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 보은직장인 코로나검사 자청

'음성' 판명에 안도했지만 가슴 철렁
모든 체육시설·경로당 폐쇄
보은성당 3주간 예배중단

  • 웹출고시간2020.02.23 11:52:11
  • 최종수정2020.02.23 12:47:18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데 이어 도내에서도 증평과 청주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보은지역 보건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보은지역 한 직장인이 지난 21일 자발적으로 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요청해 한때 보건당국을 긴장시켰으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나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은군 장안면의 한 기업체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 중인 A씨는 최근 대구 방문 후 자주 기침이 난다며 이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자청했다.

군보건소는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또 증평·청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23일 휴일예배를 여는 보은지역 교회 10여 곳을 찾아 입구에 손세척제를 비치하고 출입 신도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 확산 예방에 나섰다.

보은군은 이날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등 모든 체육시설을 폐쇄했으며, 24일부터 지역 경로당을 잠정폐쇄할 예정이다. 보은성당은 3주간 예배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2일 마로면 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마로신협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석 조합원 전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했다.

보은신협도 지난 21일 오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간소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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