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류한우 단양군수,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 주재

충북도내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활동에 올인

  • 웹출고시간2020.02.23 14:29:40
  • 최종수정2020.02.23 14:29:40

류한우 단양군수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간부진들과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충북도 증평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류 군수는 긴급회의를 통해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며 보건소와 관내 병원과의 연락체계(핫라인) 강화, 민간부문 방역체계 강화, 다중이용 시설 일시폐쇄, 가짜뉴스 적극 대응 등을 주문했다.

현재 단양군은 단양군보건소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22일 청주에서도 한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지속운영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방역 및 소독을 기존 57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하고 각 읍·면과 다누리센터 등에 방역소독기 9대를 구입해 배부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 167개소에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배부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인 단양노인복지관 등 노인·장애인여가시설 3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29일까지 임시 휴관을 조치했으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시행을 얼마 앞둔 각종 행사들도 취소하거나 연기에 들어갔다.

각 읍·면에서도 방역반을 활용해 지역사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문화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에도 자체 방역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예비비 6억9천300만원을 들여 열화상 카메라와 마스크 등 물량을 확보하며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