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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 척척

상상의 거리 일원 정주여건 개선 위해

  • 웹출고시간2020.02.23 14:23:58
  • 최종수정2020.02.23 14:23:58

강전권 부군수, 조덕기 단양읍장 등 수강생 65여명이 참석해 ‘단양군 도시재생대학 1기 기초과정’을 개강식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도새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에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9일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는 강전권 부군수, 조덕기 단양읍장, 박창수 민원과장과 수강생 65여명이 참석해 '단양군 도시재생대학 1기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도시재생대학장 김행종 세명대학교 교수는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 및 도시재생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청주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권순택 이사장은 '마을주민에서 마을주인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단양군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3월 25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으로 도시재생 이해, 선진지 견학, 도시재생사업 방향 설정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해 상상의 거리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설계한다.

강전권 부군수는 "지속가능하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26만5천440㎡의 면적으로 공공 기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50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 7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공청회와 군 의회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20일 수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충북도 승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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