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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엔비사과재배단지 조성 박차

2018년부터 올해까지 재배면적 50㏊ 육박
계약재배농가 88명 기술보급 교육돌입
지난 가을 2년차 40여 농가 4t 첫 수확

  • 웹출고시간2020.02.23 15:06:06
  • 최종수정2020.02.23 15:06:06

재배 2년차 엔비사과나무에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 보은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술보급 교육에 집중하는 등 엔비사과재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17년 8월 유통·마케팅을 전담하는 ㈜에스티아시아와 보은지역에 5년간 엔비사과 재배단지 100㏊를 조성키로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2개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38㏊의 과수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2020년분 8㏊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아 보은지역 엔비사과 재배면적은 총 50㏊에 육박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엔비사과 재배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10회, 현장교육 7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부터 2~3년차 엔비사과 전정교육과 올해 재배예정지 조성 사업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진행을 위해 2~3년차 엔비농가 68명을 지역별로 그룹화해 4일 동안 11회에 걸쳐 엔비사과 과원을 돌며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특화작목팀장과 ST아시아 정기정 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엔비사과 정지전정,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방제 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어 지난해 엔비사과 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군에 따르면 5월에는 2차 적정 착과량과 병해충 진단, 방제교육, 9월에는 3차 후기 과원관리와 착색기 관리교육, 10월에는 4차 수확기 판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과 신기술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계약재배 2년차를 맞은 보은지역 40개 농가가 엔비사과 총 4t을 출하했다. 엔비사과는 재배 4년차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은 "엔비사과 특품 최다 생산을 목표로 꾸준한 농가별 현장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엔비사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술지도와 컨설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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