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2.22 15:16:05
  • 최종수정2020.02.22 15:26:48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직영·관리하는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비상대책회의 결과와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공무원 125명으로 모니터링 업무전담반을 꾸려 확진자 접촉자를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체육시설, 복지시설, 도서관 등 시가 직영·관리하는 모든 공공시설은 곧바로 폐쇄 조치했으며, 주관하는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확진자 동선에 위치한 민간시설에는 휴업을 권고한 상태다.

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마을별 주민이용시설 소독도 실시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이용인원이 많은 시설의 폐쇄 여부는 추후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오송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시는 마스크 12만개와 손소독제도 추가 공급한다.

확진자 이동경로 등에 대해선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히 밝히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말고 시와 관계 부처의 행동요령에 적극 따라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임시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