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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포도·복숭아, 이름 값했다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충북 농특산물 판매 평가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인센티브 5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0.02.21 15:44:11
  • 최종수정2020.02.21 15:44:11

지난해 열린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포도 등을 구매해 가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019년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도 안았다.

군이 축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평가에 참가한 도내 9개 시·군중에서 수상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지난 해 7월 26~28일까지 열린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기록을 남겼다.

주력 판매 품목인 포도, 복숭아는 물론 옥수수, 감자 등의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매출도 늘어나 전년도 5억1천158만 원보다 6.2% 늘어난 5억4천만 원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도입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숭아·포도 따기 체험 행사가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재창 친환경농축산과장은 "포도·복숭아 농가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는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세종·청주 지역 등에 포도·복숭아 브랜드를 집중 홍보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4회째를 맞는 올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오는 7월 24~26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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