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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육군 모 부대 대위 '코로나19' 확진

증평군, 긴급 방역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0.02.21 10:33:05
  • 최종수정2020.02.21 11:02:2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증평군이 초비상에 걸렸다.

군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장교 A대위가 이날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대위는 지난 16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고향인 대구에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고 오후 6시 부대로 복귀했다.

A대위는 부대 복귀후 대구를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은 군의관이 부대에서 자가 격리시켰다. 부대에서는 격리후 관찰을 하다 20일 오전 11시50분 발열증세를 보여 증평보건소에 연락해 오후 1시께 증평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0일 밤 확진판정을 받았다.

A대위는 현재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새벽4시 이송돼 격리 조처됐다.

이 부대는 A대위를 포함해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출입을 전면통제했다. 증평군은 21일 새벽 부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21일 군부대에서 코로나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임시취재팀
증평군은 주민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부대와 인근 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가 위치한 인근 주민 신모(60)씨는 "방송을 통해서 주민들이 알게 됐다"며 "다만 부대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안심은 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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