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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확진 환자 100명 선 돌파

경북 청도 대남병원 60대 환자 숨져
20일 31번째 환자 관련자만 21명 확진

  • 웹출고시간2020.02.20 17:55:14
  • 최종수정2020.02.20 17:55:1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탑승객들이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도 100명 선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진 60대 환자에게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환자는 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다 지난 19일 폐렴으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숨진 환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은 이달 초 31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한 바 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이 확진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22명이 추가 확인돼 모두 104명으로 증가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들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5명·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등 모두 31번째 환자와 연관됐다.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같은 시각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은 △확진 환자 104명(격리해제(퇴원) 16명·격리 중 87명·사망 1명) △검사 인원(누계) 1만3천98명 △검사 중 1천860명 △음성 판정 1만1천238명 등이다.

충북은 확진 환자·접촉자·의사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격리 인원 128명·검사 인원 343명·음성 판정 341명·검사 중 2명 등이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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