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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간담회'

당초 목표 6천800만원… 최종 8천340만원 접수
"구호물품 확보… 중국 정부·적십자사 통해 공급"

  • 웹출고시간2020.02.20 16:54:13
  • 최종수정2020.02.20 16:54:13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중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중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및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 지역을 위한 '구호물품 기금모금'에 동참한 도내 기업인과 경제단체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후베이성과 2014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청주시는 올해 우한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등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충북 도내 5개 상공회의소와 청주상공회의소 의원사, 민간경제단체는 구호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은 당초 목표금액 6천800만 원을 상회한 8천340만원 이 접수됐다. 성금으로는 도내 제조업체의 마스크를 구매했다.

이 마스크는 후베이성과 우한시 뿐만 아니라 충북도 자매도시인 헤이룽장성(흑룡강성)에도 일부 전달될 예정이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구호성금이 빠르게 모금됐고 지역 생산업체를 통해 구호물품도 확보된 상태"라며 "중국정부 및 적십자사를 통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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