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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활동, 보여주기식 쇼 안된다"

미래통합당, 文 대통령 내외 행보 지적

  • 웹출고시간2020.02.20 14:54:02
  • 최종수정2020.02.20 14:54:0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래통합당은 20일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민생활동에 대해 '민폐활동'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정숙 여사가 지난 18일 서울의 한 시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정부부처 공무원을 통해 사전에 동선을 짜고, 구입물품은 물론 그 양까지 정해주었다"며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혹은 국민을 현혹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쇼'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부대변인은 "가뜩이나 장사가 안 돼 힘든 상인들은 김 여사가 사려고 한 꿀을 부랴부랴 준비했고, 건어물가게에서 꿀을 40㎏이나 사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며 "우한 교민들을 수용한 진천을 위한답시고 '진천 딸기가 없냐'는 등의 요구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시 김 여사는 장을 보며 '진천 딸기', '음성 배', '진도 대파'를 언급했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영부인, 정부 인사들의 민생탐방은 오로지 국민들의 시선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져야 한다"며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혹은 국민을 현혹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쇼'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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