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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가 살리기 운동 '봇물'

진천여성단체협의회, 20일 화훼 딸기 판매
청주, 대전, 과천 농산물 특판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0.02.20 11:21:38
  • 최종수정2020.02.20 11:21:38

진천군 농가살리기 운동으로 20일 과천에서 농산물 판매 현장 바로마켓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종 행사 축소와 취소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와 딸기농가를 위해 튤립, 라넌큘러스, 후리지아, 유칼립투스, 딸기 등이 판매됐다.

진천군 농가를 위한 타 지역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북도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청주, 대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천 음성 농산물 특별 판매행사, 14일에는 수원시가 진천에서 생산한 딸기 1천300상자(1kg)를 구매하기도 했다.

또 군은 2월 3째주부터 3월 1째주까지 매주 수, 목요일을 이용해 과천 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농산물 특판행사에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하고 있고, 서울·세종시와도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장소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외에도 군은 지역 임산부 5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기존 계획에서 지원 인원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 지역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개최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 모두가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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