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서면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찾아 신종코로나 일제소독

옥천군 군서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부터 군서면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옥천군 내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없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자동 방역기를 이용하여 소독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조달을 통해 긴급 구매한 마크스(KF94)를 경로당 별로 50매씩 배부하고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안내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대처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바이러스가 위험하다고는 하는데 마스크도 사다주고 경로당을 찾아 직접 소독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경로당 일제소독은 면내 23개소 경로당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