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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담동선 아파트 별로 '미세먼지 정보' 안다

4가지 스마트시티 리빙랩 서비스 20일부터 본격화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쓰레기 무단 투기 등도

  • 웹출고시간2020.02.19 16:23:11
  • 최종수정2020.02.19 20:38:25

4가지 첨단 스마트시티 리빙랩 서비스가 20일부터 세종시 도담동에서 본격화된다. 사진은 주민들이 대형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첨단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20일부터 세종시 도담동에서 본격화된다.

4가지 첨단 스마트시티 리빙랩 서비스가 20일부터 세종시 도담동에서 본격화된다. 사진은 주민들이 야간 미신호 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2018년 10월 시작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실증(實證) 시범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스마트시티 리빙랩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세종시 도담동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서비스는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야간 미신호 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대형 쓰레기 몰래 버리기 방지 등 4가지로 나뉜다.

세종시 도담동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총 25개)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와 읍면동 단위로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부와 달리, 도담동 전 지역에 설치된 27개(고정형 2,간이형 25) 측정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우 정밀하게 제공된다.

이에 따라 같은 마을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컨대 1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세종충남대병원(도담동 407-2)의 미세먼지 농도는 34㎍/m³(보통)이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직선 거리로 603m 떨어진 도담중학교(보람로 80)는 25㎍/m(좋음)에 속했다.

미세먼지 정보는 홈페이지(dodamair.c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도담동 미세먼지 정보 홈페이지(dodamair.co.kr)
행복청 등은 지난 2018년말 공모를 통해 도담동 주민 40여명을 선발, 워크숍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사업 아이템(안건)을 발굴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할 4개 업체를 전국에서 선정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리빙랩 스마트 서비스는 주민, 민간기업, 전문가,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행복도시건설청

☞리빙랩((Living Lab)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일컫는다.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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