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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 총력

관내 행사 열 감지기 설치 등 해외여행자 신속대응 등

  • 웹출고시간2020.02.19 11:22:04
  • 최종수정2020.02.19 11:22:04

단양군보건소 직원들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양군보건소가 민원 허가 외 보건사업을 축소하고 지역사회 감염 및 전파방지를 강화해 군민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다 한다.

지난 1월 28일 코로나 확산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확대 편성·운영 중이며 집단시설, 학교, 공공기관 및 다중시설에 마스크 2만개와 손소독제 2천개를 지원했다.

또한 관내 19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 및 관련 지침을 배부해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발열 감시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 및 다중시설, 교통시설, 주요관광지(구인사,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관광사업소)와 관내 행사 개최 시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발열체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중점지역(취약지, 다중시설, 교통시설,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매일 긴급방역도 실시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규원 소장은 "지역 내 보고된 확진자나 접촉자는 없지만 최근 해외여행 경력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이 있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선별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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