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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학생 건강을 위해 사용해주세요"

㈜대자연, 충북도립대 200만 원 상당 천연성분 살균탈취제 기탁

  • 웹출고시간2020.02.19 11:34:18
  • 최종수정2020.02.19 11:34:18

(주)대자연 박혜정(왼쪽) 대표가 19일 충북도립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천연성분 살균탈취제를 공병영 총장에서 기탁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던 기업이 대학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천연성분 살균탈취제를 19일 기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대자연은 이날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건강과, 옥천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살균탈취제를 전달했다.

옥천읍 동이면에서 살균제를 제조하는 기업인 ㈜대자연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충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 있다.

박혜정 대표이사는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동안 학교의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학교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늘 전달한 천연살균제를 학생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꼭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병영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북도립대학교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준 ㈜대자연 박혜정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날 전달받은 살균탈취제를 각 학과와 사무실, 도서관등에 배부해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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