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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로 빌려가세요"

옥천군 고혈압· 당뇨병 환자 맞춤형 등록관리

  • 웹출고시간2020.02.19 11:28:22
  • 최종수정2020.02.19 11:28:22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규 사업으로 혈압 측정기와 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혈압·혈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적 치료 및 자가 관리 능력을 높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옥천군에 주소를 둔 고혈압, 당뇨병 등록환자 주민이며,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기간은 4주간으로 1회에 한하여 4주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혈압·혈당측정기와 혈당스틱, 채혈침, 알콜솜, 측정기록지 등 소모품을 함께 제공받는다.

보건소는 정상 혈압·혈당 수치 유지를 위해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 및 건강관리수첩 기록방법을 지도하는 대상자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올바른 측정기의 사용법을 돕기 위하여 중간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차지하며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신부전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규칙적인 운동 및 저염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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