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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정부예산 확보위한 본격 행보 시작

정부예산 확보전략 직원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20.02.19 15:48:34
  • 최종수정2020.02.19 15:48:3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충청북도 예산담당관실 정부예산팀장 최종범 사무관은 '2020년 정부 공모사업 및 2021년 정부예산 확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 의존재원에 대한 유형과 신규·공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등을 사례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된 직원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군은 이번 교육은 열악한 군재정 여건에서 정부예산확보의 중요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보다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최 강사는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시적 소통 채널의 다양화, 시의 적절한 방문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재정 당국의 입장 파악, 부서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재종 군수는 "우리군의 재정자립도는 11.37%로 낮은 수준이어서 지방재정 확충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며 "공직자들이 정부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우리군 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예산 일정에 맞추어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수가 선두 지휘해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군은 2월 중 정부예산 확보계획을 최종 수립하여 김재종 군수 주재 보고회를 실시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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