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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추워진 날씨…봄맞이 유통가 '한파'

대형 유통업계 30% 매출 감소
소독·방역 철저… 행사 연기
"봄맞이보다는 감염 방지 우선"

  • 웹출고시간2020.02.18 21:33:22
  • 최종수정2020.02.18 21:33:22

코로나19사태와 추워진 날씨탓에 새봄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 도내 유통업체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18일 도내 한 유통업체 여성복매장 앞은 한산하다.

[충북일보 성지연기자]"코로나19 사태에다 추운 날씨까지 겹쳐 봄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충북 도내 유통가는 신학기와 새봄맞이로 분주해야 할 시기임에도 겨울 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도내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30%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점고객들은 눈에 띄게 줄었다.

주말이면 평일보다 호황을 누리던 지역 백화점·아울렛 매장 모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봄옷을 사려는 발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각 매장은 봄옷을 매대 전면에 배치했지만 구매하는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여성복 매장은 '여성 봄 코디 잇템'을 내세우고, 현대백화점 충첨점은 '남성캐쥬얼 특가전'을 진행중이지만 판매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한 매장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아직 봄옷을 사기에 이른 느낌을 주는 듯 하다"고 말했다.

감염을 우려한 고객의 발길이 줄면서 매장 내 고객응대 풍경도 변했다.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존의 화장품 테스트를 최소화 하거나 일회용 도구를 이용해 우려를 불식시킨다.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은 물론, 행사 일정까지 변경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로 매일 영업 전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무료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월에 예정했던 행사들을 모두 3월로 미뤄둔 상태다.

각 브랜드 별 자체 행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없다.

각종 문화행사와 홀 행사들은 3월로 미뤄졌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기 상품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각종 악재로 하락한 매출 회복을 위해 신학기 관련 상품 특가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0~26일까지 청주점 '신학기 맞이'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U-PLEX 1층 행사장에서 20일까지 신학기 인기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고객들이 봄 준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봄맞이 관련 행사에 대한 치중 보다는 매장 내 감염 예방에 더 중점을 두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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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