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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집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예비비 65억 긴급 투입

전국 3만7천여개소 지원
돌봄 공백 최소화 나서

  • 웹출고시간2020.02.18 17:51:39
  • 최종수정2020.02.18 17:51:3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정부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3만7천여개소 어린이집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예비비 65억6천200만 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지원은 코로나19 대비 복지시설 등 방역물품 지원이 포함된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행된다.

그동안 정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정부 차원의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이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보육실 교재교구·체온계·의자 등을 아동들이 하원한 뒤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하고, 현관·화장실 등 출입문 손잡이와 계단 난간·화장실 스위치 등 자주 접촉하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유치원에도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활용하도록 했다.

유치원 학사일정 조정으로 인한 휴업 시 유아의 돌봄 공백 및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하나 등원을 희망하지 않는 유아에 대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함께 안내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족 돌봄휴가(근로자가 자녀 등 가족돌봄이 필요할 때 최대 10일 동안 허용된 무급 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하루 1~5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어린이집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 조치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에도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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