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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고 내달 2일 동시 개학

17일부터 새 학기 준비기간 운영
교원인사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코로나19' 지역 확산 대비 마스크·소독제 보급

  • 웹출고시간2020.02.18 17:03:00
  • 최종수정2020.02.18 17:03:0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구지역에서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가 다음달 2일 일제히 개학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새 학기 준비기간 운영계획을 일부 변경했지만 도내 각급 학교의 개학은 3월 2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개학과 동시에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지역 모든 학교가 본격적으로 새 학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을 '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각 학교별 계획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토록 안내하고 있다.

각종 행정업무와 교육과정 협의가 집중되는 3월 이전에 교육과정 협의를 마치고 교사들이 새 학년을 맞아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 구성원들은 이 기간에 올해의 연간 학사일정, 학년·교과별 운영계획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회의를 통해 협의한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8일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아 새 학년 준비 워크숍을 개최한 솔밭중학교를 방문했다.

솔밭중은 이날 오전 3월 1일자로 인사 발령된 전입교사들을 미리 소집해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업무 분담표를 발표한 뒤 교과별 협의회와 토의토론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내달 2일 개학준비를 위해 예년보다 1주일 빠른 지난 6일 교원인사를 단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8억2000여만 원을 투입, 마스크와 소독약품 등을 도내 학교 576곳에 보급했다.

김 교육감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학생과 교사가 수업에 집중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새 학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최근 4년간 '새 학년 준비 기간'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을 줬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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