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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석기 시대 주거지 의림지와 연계

신월동 신석기 유적 의림지역사박물관에 전시

  • 웹출고시간2020.02.18 11:19:05
  • 최종수정2020.02.18 11:19:05

2002년 신월토지구획 정리사업 시 발굴돼 신월 제3어린이 공원에 이전 복원해 놓은 신석기 시대 유적.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이 의림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시에 따르면 2002년 신월토지구획 정리사업 시 발굴돼 신월 제3어린이 공원에 이전 복원해 놓은 신석기 시대 유적을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이전 정비한다.

해당 유적은 제천지역 내륙지방에서는 처음 조사된 신석기 시대 주거지 매장문화재로 큰 하천이 아닌 내륙지역에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당시 제천지역의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전계획 시행은 지난 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들의 문화재 보존여부 재평가를 위한 현지 방문결과 결정됐다.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이 제천에서 다시 발굴되기 어려워 보존의 가치가 높으나 현 위치에서는 전시환경이 좋지 않아 이전해 유구를 보존처리 할 것을 권장했다.

발굴된 유적으로는 신석기 시대(기원전2천50년께) 주거지 1기, 노지3기, 빗살무늬토기편, 삼가마, 대호병, 백자편 등이 출토됐으며 200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발굴·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을 이전 정비해 구석기 시대의 점말동굴과 함께 석기 시대부터 제천지방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의림지의 역사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는 청동기 시대 유적인 능강리 고인돌도 의림지로 이전·전시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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