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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 농업군을 위한 영동군의 의지 탄탄

지역의 근간인 농업 지원에 다양한 시책 추진, 대외 경쟁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0.02.18 11:12:24
  • 최종수정2020.02.18 11:12:2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전국 제일의 농업군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그중 군민의 28%정도인 1만4천150여명이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촌의 힘이 지역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이라는 민선7기 확고한 목표와 '농업의 명품화'라는 군정 방침에 맞춰,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농업정책으로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복지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은 일반회계 전체예산 중 17%정도인 816억원을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본예산 대비 15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살맛나는 복지농촌 기반구축'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농업인 복지 지원 확대, 농산품 유통기반 확충, 명품과일 생산기반 구축,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조성, 체계적인 가축방역 구축 등 분야별로 나눠 세심한 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농약통 지원, 사료 수확장비 확보 등 지역실정에 맞춘 신규 시책도 추진한다.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의 최우선 과제인 공약사업으로 선진 농업정책을 설정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3개 공약중, 농업관련 사업만 10개 사업, 460억 원 규모다.

올해도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농촌 일손해결을 위한 인력지원센터 운영(2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20t의 아미노산 액비 공급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과수원예농가 수분용 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농업 선도군의 위상에 맞는 정책 발굴과 잘 사는 농촌, 미래를 이끄는 복지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농업생산의 안정을 기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선도군 영동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될 공약사업과 시책들을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 적기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군민 모두의 생활이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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