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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칠금금릉동, 홀몸노인 '사랑의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년 불우이웃돕기 추진사업으로 지속 추진

  • 웹출고시간2020.02.18 09:51:34
  • 최종수정2020.02.18 09:51:34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생일상을 차려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유대감 향상과 이웃사랑 확산을 위한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2020년 불우이웃돕기 중점추진사업의 하나로, 매달 지역 내 홀몸노인을 찾아 생일상 차리는 것으로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 첫 시행인 2월은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지내는 유모 노인(81)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18일 직접 해당 노인의 집을 찾아 생일상을 대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홀몸노인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파리바게뜨 칠금점은 생일케이크를 후원했다.

생일상을 받은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생일 축하를 받는다는 생각을 잊고 살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준영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생일상 차리기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한 생일상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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