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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스타트

농기계수리팀 17일부터 본격 가동
228개 마을 125회 서비스 예정

  • 웹출고시간2020.02.17 13:42:44
  • 최종수정2020.02.17 13:42:4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17일 내북면 창리와 동산리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나섰다.

농기계지원팀의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정비·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수리기사 2명으로 팀을 편성하고 정비차량 준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순회수리교육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11월 26일까지 125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리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이다. 농가당 1년 동안 5만원 범위 내에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농업기술센터 김충식 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기간을 연장해 줄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4회의 농기계마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경운기 1천85대 등 총 9종 2천465대를 수리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줬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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