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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당직비로 지역상품권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및 지역상생발전 목적
대학 당직비·교직원 생일자 격려품으로 지급

  • 웹출고시간2020.02.17 11:45:59
  • 최종수정2020.02.17 11:45:5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교직원 당직비와 생일자 격려품 3천만 원 상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가 악화되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학 교직원 당직비(일·숙직)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키로 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 당직비는 현금(계좌이체)으로 지급됐다.

뿐만 아니라 교직원 생일자 격려품도 기존 문화상품권에서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최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느때보다도 옥천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충북도립대학교가 이에 동참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직원들이 대학 주변 식당을 자율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과 지역 골목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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