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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코로나19 여파 최소화 위해 올인

지역경제 침체 등 2차 피해 막기에 총력

  • 웹출고시간2020.02.16 14:11:59
  • 최종수정2020.02.16 14:11:59

단양군이 강전권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에 따른 여파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침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최근 강전권 부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군민불안 심리와 소비활동 위축 최소화를 위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중소상공인 융자지원과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 단양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규제개선, 지방세 세제지원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재정 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조기에 사업을 발주하고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2%로 상향해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공직자들도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동참해 소규모 음식점들을 찾고 분기별로 시행하던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매달 열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숨통 트이기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또한 직원 복지 포인트 집중사용 기간을 운영해 상반기 사용률을 80%까지 향상시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방역 및 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연찬회와 체육대회를 지역에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유관기관·단체와의 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도 마련해 머리를 맞대고 경기 활성화 및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중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은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과 별도 발열 감시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 및 다중시설, 교통시설, 주요관광지에서 열 감지기를 활용한 발열체크와 취약시설 긴급방역을 실시해 코로나 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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