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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구내식당 운영 대폭 감축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

  • 웹출고시간2020.02.16 14:20:08
  • 최종수정2020.02.16 14:20:08

제천시청 구내식당을 이용 중인 시 공무원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청사 내 구내식당을 감축 운영한다.

식당 감축운영은 17일부터 한 달 간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4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50명으로 대폭 감축한다.

시는 구내식당 운영 축소로 수 백 여명의 시청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조치가 신종 코로나19로 한껏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순일 공무원노동조합 제천시지부장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식당 감축 운영에 협조해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동감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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