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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사 화장실 벽면 '삶의 쉼있는 관광도시 옥천' 홍보활용

  • 웹출고시간2020.02.14 17:27:37
  • 최종수정2020.02.14 17:28:18

옥천의 한 민원인이 군청 청사내 화장실 벽면에 붙여 놓은 옥천9경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청사 내 화장실 벽면을 활용해 삶의 쉼이 있는 관광도시 옥천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테마가 있는 여행코스로 선정한 '옥천9경'에 대한 홍보 방안으로 군청사내 9개소의 화장실 벽면에 홍보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화장실 벽면은 금연 안내, 위생수칙 등을 부착하는 정도였으나, 최근 옥천9경 홍보판을 설치하자 쉼이 있는 관광도시 옥천을 홍보하는 벽면으로 탈바꿈했다.

청내 근무 하는 직원, 옥천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수시로 이용하는 청내 화장실내 설치한 홍보판은 사용자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광고효과가 있어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연 재무과장은 "옥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 화장실 홍보판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천9경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9경은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 오르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을 1경으로, 이와 함께 △옛37번 국도변 벚꽃길(2경) △부소담악(3경) △용암사 일출(4경) △장령산자연휴양림(5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9경)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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