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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토부 장관 만나 현안사업 추진 건의

김현미 국토부 장관 13일 충북혁신도시 방문…도·혁신도시 9개 현안 해결 요청

  • 웹출고시간2020.02.13 17:45:53
  • 최종수정2020.02.13 17:45:53

충북도가 13일 충북혁신도시를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도와 혁신도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13일 충북혁신도시를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도와 혁신도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열린 '혁신도시 성과 및 발전방안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를 찾았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도시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해 준 진천·음성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음성·진천군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충북대학교 총장, 국토연구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충북혁신도시 현황보고 △혁신도시 성과 및 발전방안 보고 △혁신도시 지역경제거점화 전략 보고 △혁신도시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김 장관에게 △충북선 철도 고속화 오송연결선 기본계획 반영 및 삼탄~연박 개량·원주연결선 최종 반영 △오창IC~미원 국지도 승격(지방도→국지도 96호선) △충청신수도권 광역도시철도(대전~세종~청주) 건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타통과 및 동제천·구인사IC 설치 △청주에어로폴리스내 3지구 산업단지 지정 등 6개 도정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오송 연결선과 삼탄~연박 개량, 원주연결선은 강호선 고속철도망 완성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도는 오송연결선 반영이 어려울 경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신설구간 내 설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 현안사업인 △충북혁신도시 청소년 위캔 센터 건립 △국도21호선 충북혁신도시 진출입 교차로 개선사업 확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김 장관에게 "충북혁신도시는 유일하게 배후도시가 없는 신도시 형태로 조성돼 정주여건 확충이 가장 큰 과제"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인프라 및 경제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입주에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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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