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2.13 12:55:37
  • 최종수정2020.02.13 12:55:3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기 부양에 집중키로 햇다.

군은 공무원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입액을 당초 월 1천800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대폭 늘린다. 상품권 구입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1인당 5~30만 원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내 기업체와 기관 등에도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NH농협 증평군지부, 증평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협동조합이 상품권을 정기 구입하고 있다.

540개의 가맹점은 700개까지 늘린다.

또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빠른 집행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1천376억 원 중 908억 원(66%)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는 정부목표 57%보다 높이 설정했다.

신속집행 대상사업 시행 시 계약금액의 최대 70%까지 선금으로 지급하고, 국고보조사업은 국비 재원만으로 집행가능한 경우 추경 성립 전에 집행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 집행에 집중, 1분기에 308억 원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재공제 가입비,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등을 지원하고 물가 동향 조사를 통해 주요 경제 동향을 주시하고 대응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지난 12일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전담(TF)팀을 꾸렸다.

7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자가격리자 발생 시 잠복기(14일) 동안 매일 2회의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필품, 폐기물 처리용 쓰레기 봉투, 살균제 등을 전달한다.

심리지원서비스와 생활비도 지원한다.

4천400만 원의 예비비를 편성, 마스크 2만개와 손소독제 1천개도 추가로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