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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새마을금고 김국태 전무, 이사장 선출

강칠원 전 이사장, 고문역으로 경영일선 물러나

  • 웹출고시간2020.02.13 13:15:24
  • 최종수정2020.02.13 13:15:24

김국태 충주문화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

ⓒ 문화새마을금고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문화새마을금고가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회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2차 정기총회와 함께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은 문화새마을금고에서 잔뼈가 굵은 김국태(56) 전무가 뽑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충주중과 충주상고, 충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문화금고에 입사했다.

그는 칠금·금릉동 체육회 위원과 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89년부터 31년 간 이사장직을 맡아온 강칠원 전 이사장은 고문역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강칠원 고문은 오랜 기간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지난 1998년 사랑의 좀도리 전국 최우수상을 비롯해 행자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훈장을 수훈하는 등 문화금고를 최우량 금고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문화금고는 충북북부지역 1등 금고로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경영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화금고는 총자산 3천51억 원과 공제계약고 3천562억 원, 자기자본 375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충주지역 각 학교에 7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복지사업비 1천500만 원,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2천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문화금고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지난 1998년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10억3천10만 원의 장학금을 충주지역 각 학교에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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