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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신종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50억 원 편성
'긴급 지역안전 대책회의'…지역상권 살리기 동참

  • 웹출고시간2020.02.13 12:53:03
  • 최종수정2020.02.13 12:53:03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기업의 생산과 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50억 원을 편성했다.

이 자금은 '코로나 19' 발병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먼저 투입한다.

3년간 3%의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하고, 기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 원(대출기간 3년), 시설자금 10억 원(대출기간 10년)이다.

자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괴산군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군 경제과(043-830-3327)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 6일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경제과에 마련하고 경제동향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군내 기업의 피해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지역안전 대책회의'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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