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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통사고 발생 증가세

지난해 1천315건, 2018년 사망자 21명→지난해 34명
충주시, 사회적 약자 위한 교통안전시설 대폭 확충

  • 웹출고시간2020.02.13 10:06:55
  • 최종수정2020.02.13 10:06:5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9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천315건으로 전년 대비 6건이 증가했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21명에서 2019년 3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3명 이하로 대폭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사고 발생 줄이기에 나섰다.

특히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의 '2020년 교통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교통안전 사업비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총 380억7천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5건) △도로교통 안전(5건) △교통환경 개선(4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확충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과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활용한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사람이 우선되는 교통안전 제일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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