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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박차… 정부, 바이러스 국내 분리주 분양

  • 웹출고시간2020.02.12 16:35:12
  • 최종수정2020.02.12 16:35:1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국내 분리주 분양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분리주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http://nccp.cdc.go.kr)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테스크(http://is.cdc.go.kr)'에서 사전 분양신청을 해야 한다.

온라인 분양데스크 사용자 가입 및 권한 승인을 받은 뒤 분양신청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화룡 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분양은 생물안전수준에 따라 BL(Biosafety Level)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가능하다.

바이러스 핵산(바이러스에서 추출된 유전물질)은 19일부터 생물안전수준 BL 2등급 이상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도 분양할 수 있다.

배양 및 취급은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를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진단제·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적극 활용돼 국민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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