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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시 세종' 일자리 형편도 남녀 차이 뚜렷

연간 취업자 수 증가율,여자가 남자의 2배 넘어
실업률은 여자 1.1%p 떨어지고 남자는 0.9%p ↑

  • 웹출고시간2020.02.12 14:36:14
  • 최종수정2020.02.12 14:36:14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남성도시'로 탄생한 세종시가 8년만에 '여성도시'로 바뀐 가운데,세종시는 일자리 형편 개선도에서도 남녀 사이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2월 10일 보도>

충청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작년 1월 대비 지난달 세종의 15세 이상(노동 가능)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9.7%였다.

여자(12.3%)가 남자(7.9%)보다 4.4%p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경제활동 참가율은 62.9%에서 63.2%로 높아졌다. 여자가 51.3%에서 52.8%로 상승한 반면 남자는 74.6%에서 73.5%로 하락했다.

이 기간 전체 취업자 수는 9.6% 늘었고, 증가율은 여자(13.7%)가 남자(6.8%)의 2배가 넘었다.
ⓒ 충청지방통계청
지난 1년 사이 시 전체 실업자 수 증가율은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9.2%)보다 5.1%p 높은 14.3%에 달했다.

특히 여자는 19.2% 줄어든 반면 남자는 68.8%나 늘었다.

1월 중 시 전체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2.6%)보다 높은 2.7%였다.

하지만 3.9%에서 2.8%로 1.1%p 떨어진 여자와 달리 남자는 1.7%에서 2.6%로 0.9%p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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