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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천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희망 직종 일자리 부족, 취업 애로사항
문화관광 명소는 여전히 의림지가 최고

  • 웹출고시간2020.02.12 17:22:29
  • 최종수정2020.02.12 17:22:29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에 관한 주관적 인식을 조사한 '2019년 제천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천시 사회조사는 지난 8월 관내 1천200가구를 대상으로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의 충청북도 공통항목과 제천시 특성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했다.

이번 사회조사 보고서는 관내 유관기관에 제공돼 제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선 노동 부문은 제천시 종사상의 지위에 대한 조사결과, '상용근로자'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2017년 대비 1.2%p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주부(18.0%)',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5.9%)', '학생(11.4%)'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취업의 애로요인에 대한 조사결과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어서'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재취업을 위한 직업알선, 소개 등 정보제공'을 40.3%로 실업대책 해결의 1순위로 뽑았다.

이어 문화와 여가 부문은 여가생활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 '만족(24.7%)' 응답이 '불만족(24.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가생활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 '경제적 부담'이 39.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시간 부족(28.2%)', '건강이나 체력이 약해서(12.7%)', '여가시설 부족(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문화관광 명소로 '의림지(52.0%)'를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그 다음으로 '청풍문화재단지(26.1%)', '박달재(5.0%)', '배론성지(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득·소비 부문은 가구 부채 유무에 대한 조사결과 '없다(61.6%)'가 '있다(38.4%)'보다 높게 나타났고 가구당 부채 정도에 대해 '1천만 원 미만'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부채의 주된 원인으로 '주택마련자금(29.8%)'을 1순위로 뽑았다.

이와 함께 주거·교통 부문에서는 현 거주지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 '만족(42.5%)'이 '불만족(12.2%)'보다 높았으며 만족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좋아서(34.6%)' 응답이 가장 높았고 불만족 이유로는 '주거시설이 열악해서(40.6%)'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천시민의 주 교통수단은 '승용차(48.5%)'이며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조사결과 '주차시설 확대' 응답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년 제천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제천시청 정보통신과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달 말부터 제천시 통계홈페이지(http://stat.jecheon.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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