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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경제살리기 민관정 전략회의 개최

경제 4% 실현과 신종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 대책 논의

  • 웹출고시간2020.02.12 16:04:48
  • 최종수정2020.02.12 16:04:48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경제 살리기 민관정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경제 GRDP 4% 실현과 잘사는 음성군 만들기,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음성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군은 대규모 산업단지 추진 및 투자 유치와 음성행복페이 발행,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추진해 4%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완공 △혁신도시 본성고 2023년 개교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국가계획 반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특별예산 지원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오는 17일 발행하는 음성행복페이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기업체 및 관공서, 사회단체 등에서 적극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일손봉사단 구성과 참여, 필요업체의 적극적인 발굴을 부탁했다.

군은 중국 우한교민 수용으로 침체된 충북혁신도시 내 상가 이용 활성화와 후원 및 격려 전달을 통한 안정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022년까지 100억 원을 목표로 이달 17일 첫 발행하는 '음성행복페이' 비전 선포식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음성행복페이 발행탑 제막식과 생산적 일자리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현장에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평소와 같은 소비 활동 분위기를 회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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